▲         김성준 소방장                               송대운 소방사                          인현준 소방교

[이철우 기자] 충남소방관들이 대형화재로 확산될수 있는 경기가 진행중인 야구장 화재를 막았다.

2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가 지난 24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상층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렸다.

 공주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야구경기를 관람 하던중 경기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수천명의 관중이 위험할수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는 판단에   본능적으로 야구장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의 소방관들은 비번날 야구장을 방문해 3루쪽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 하던중 오후 6시 28분쯤 외야 지붕에서 불기둥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관계자와 함께 소화기와 화장실 물을 이용해 5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후 출동한 소방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권혁민 충남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충남소방은 화재, 구조, 구급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