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충청남도 종합뉴스(7,31)

1.축산환경관리원 공주에 유치
2. ‘충남 해양 3대 메가이벤트’ 개막
3.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이철우기자 | 기사입력 2024/07/31 [08:37]

충청남도 종합뉴스(7,31)

1.축산환경관리원 공주에 유치
2. ‘충남 해양 3대 메가이벤트’ 개막
3.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이철우기자 | 입력 : 2024/07/31 [08:37]

 

 

▲ 축산환경관리원 이전 협약식


1.축산환경관리원 공주에 유치

2028년까지 청사 신축·이전 ,본격 가동 시 연 2만 명 교육 

 

 [이철우 기자] 충남도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을 공주에 유치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이어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본격 가동 시 두 기관을 통해서만 연간 4만 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과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도 참석, 축산환경관리원 성공 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028년까지 285억 원을 투입, 연면적 94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이번 협약은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신축·이전 성공 추진을 위해 체결했다.

 

  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교육센터를 건립하면, 연간 2만 명의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와 공무원 등이 공주를 찾아 숙식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 명 교육을 통해 예상되는 총편익은 연간 573억 원으로 분석됐다.

  신청사 건축에 따른 도내 생산유발액은 353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50억 원이며, 209명의 취업 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도 한편 지난해 유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2027년까지 295억 원을 들여 공주시 동현동 6600㎡의 부지에 연면적 99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예정이다.


 

▲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

 

2. ‘충남 해양 3대 메가이벤트’ 개막

31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섬의 날, 국제요트대회 진행 

 

 [이철우 기자]  올여름 충남 보령에서 펼쳐지는 ‘해양 3대 메가이벤트’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도는 3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김태흠 지사,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선수단,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기상상황으로 인한 대회 취소를 제외하고, 매년 해양수산부 공모로 추진된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최대 해양스포츠 대회이다. 

 

  도는 2017년 제12회 보령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에 성공했으며, 올해 대회는 이날부터 8월 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전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은 철인3종, 요트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3개의 번외종목을 치른다.

 

  도와 보령시는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행사도 마련했으며, 관광·교통·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완벽한 준비를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이후에는 8월 8-11일 ‘제5회 섬의 날’, 8월 15-18일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 여성창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

 

3.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도·여가부·5개 기관, 창업 지원 업무협약…창업자 발굴·육성 

 

 [이철우 기자] 충남도가 여성 창업자 발굴·육성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도는 31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여성가족부와 창업 지원 기관 5곳*과 ‘여성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호서대

 

  이번 협약은 도내 잠재된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여성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 활성화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여성 등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창업자 정착 지원을 위한 행정적 지원 △여성 창업자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수요 파악 및 훈련 과정 연구 △여성 창업 지원 연계 및 인적·물적 교류 △창업 지원 성과 확산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창업 교육 정보 제공 및 소통 증진을 통한 관계망 형성 △일·가정 양립, 다양성 존중 등 조직문화 개선 등에 협력한다.

 

  지원 목표는 협약 기간인 2026년까지 여성 창업 교육·컨설팅 500명, 여성 창업자 발굴 200명 이상이다.

 

  

 

 

 

 

 

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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