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용인특례시,화장장시설 개선해 유족대기시간 단축

수골실 10곳 증설 총 12곳 확보
내달부터 대형화장로 1기 추가 가동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8/13 [07:47]

용인특례시,화장장시설 개선해 유족대기시간 단축

수골실 10곳 증설 총 12곳 확보
내달부터 대형화장로 1기 추가 가동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8/13 [07:47]

▲ 용인평온의숲 장례시설  © 광역행정신문


 [문학모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의 시설개선으로 유가족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 용량을 10% 이상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평온의 숲에는 기존에 11개 화장로가 있었으나 수골실(화장한 뼈 수습하는 곳)은 단 2곳에 불과해 화장 후 수골실로 이송하는데 시간이 지연되면서 유가족의 대기가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었다. 

 

시는 수골시스템 개선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1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수골실 10곳을 추가 설치, 총 12곳의 수골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수골실 증설로 12개 화장로마다 별도의 수골실이 마련돼 유가족은 유골을 받기까지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 후 수골실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 했다.. 

 

시는 또 지난해 준공한 대형화장로인 12호기도 이번 수골시스템 확충에 따라 9월 1일부터 가동되면 하루 화장 가능 구수는 40구에서 45구로 확대된다. 

 

용인 평온의 숲 화장시설 이용 신청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예약할 수 있으며, 화장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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