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종합뉴스(9,4)

1.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모집 기준 대폭 완화, 확대 모집 진행
2.경기국제공항 숙의공론조사 백서 나와
3.‘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19일 시흥·파주·가평부터 접수 시작
4.경기도, 12월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확정.
5.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개막작 예고편 공개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08:04]

경기도 종합뉴스(9,4)

1.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모집 기준 대폭 완화, 확대 모집 진행
2.경기국제공항 숙의공론조사 백서 나와
3.‘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19일 시흥·파주·가평부터 접수 시작
4.경기도, 12월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확정.
5.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개막작 예고편 공개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9/04 [08:04]

1.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모집 기준 대폭 완화, 확대 모집 진행

 경기도형 적합직무의 일부 조정으로 경기도 고용 상황에 맞춘 최적화 노력

 

 [문학모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형성을 위해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 기준을 완화해 확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속한 50대 도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모집은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어 324개 사, 993명 신청했다.

 

일자리재단은 보다 많은 기업 지원 및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 대상 베이비부머 연령 조정과 경기도형 적합직무 최적화 등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기존 50대 이상 연령제한을 40세~64세까지 확대하여 경기도 베이비부머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경기도형 적합직무’ 또한 ‘돌봄서비스’ 및 ‘자동차 운전원’ 등을 포함해 경기도 고용 현황을 반영하여 재구성했다.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는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직무들로 경기도 특색에 맞춰 100개의 직무를 선정하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2024년 9월 2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031-270-9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2.경기국제공항 숙의공론조사 백서 나와

숙의과정에서 제시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기대·우려사항을 담아 ‘정책 권고문’ 마련

백서에 숙의공론조사 설계 과정부터 결과보고회까지 모든 과정 담겨 있어

도, 숙의공론조사 결과 연구용역에 반영 추진 중, 향후 다양한 도민소통 기회 확대 예정

 

  [문학모 기자]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도민 3천 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숙의공론조사 참여 의향이 있는 도민 206명을 대상으로 2~3차 여론조사와 대면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공론화가 아닌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미래상을 그려보고 비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열린 토의방식으로 설계·추진했다.

 

약 5개월 간의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동의 비율(매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이 3차 여론조사에서는 72%로 증가했다. 

 

경기국제공항의 건설 방향에 대해서는 도민참여단 206명이 1순위로 국가 첨단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경제공항(41%)을 꼽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공항(24%), 환경친화 탄소중립 공항(17%),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16%) 순으로 답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시 기대되는 점으로는 첨단산업 해외수출 및 항공화물 운송 등 국가경제 발전 기여(84%), 교통·관광·일자리 등 지역경제활성화(75%), 공항이용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75%)에 높은 공감을 나타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시 우려사항으로 공항 건설로 인한 인근지역 환경문제 및 소음(89%)과 공항 건설에 투입되는 예산 부담(87%) 문제를 가장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숙의공론조사 도민숙의위원회는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숙의과정에서 제시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기대·우려사항을 담아 ‘정책 권고문’으로 마련해 백서에 수록했다.

 

정책 권고문에는 ▲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적극 전달 ▲글로벌 경제공항, 경제거점공항이 되도록 거시적 전략 수립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 환경친화 탄소중립공항이 되도록 미래대응 전략 수립 ▲환경·소음 문제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 주민소통 ▲분쟁 방지와 조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숙의공론조사 총괄을 맡은 도민숙의위원회 이선우 위원장은“정책권고문과 백서에 담긴 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잘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국제공항추진단 한현수 단장은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우려사항을 잘 담아 도민과 함께 추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서는 경기국제공항추진단 누리집(https://www.gg.go.kr/ggairport/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3.‘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19일 시흥·파주·가평부터 접수 시작

 연간 180만 원(월 15만 원) 지역화폐로 지급. 

 청년농어민․귀농어민․환경농어민 약 1만 7,700명 지급 대상

 

  [문학모 기자] 경기도는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을 시작으로 올해 11개 시군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경기도 농어민에게 연간 180만 원(월 15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는 3개월분(10월~12월) 45만 원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귀농 5년 이내), 그리고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동물복지 축산농장,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인증)으로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시군에 2년 이상 거주했으며 영농 조건을 1년 이상 충족한 농어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에는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 양주시, 이천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11개 시군이 참여한다.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에서 19일 가장 먼저 신청 및 접수가 시작되며, 이후 나머지 시군에서도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시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https://farmbincome.g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4.경기도, 12월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확정. 

지난해 11월 장한별 경기도의원 창단 제안 김동연 지사 전격 수용하면서 추진

기수별 40명 내외 규모로 경기아트센터가 운영 맡아

 

  [문학모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연주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2년간 40명 내외 규모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를 오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한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격 수용해 추진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1월 22일 도정 열린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도의회에서) 질문을 받을 때 가슴이 먹먹할 정도였다”면서 “만들어 보고 싶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오케스트라 창단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맡을 계획이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수별 2년간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한다.

 

이는 다른 공공기관의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월급제 정규 단원으로 운영되는 방식과 다르다. 도는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집중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해 장애인이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인재 양성의 성격이 더 크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도가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성격을 이렇게 정한 이유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한다’는 도정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단원들은 2년 간의 활동 기간 중 매월 연습비, 교통비 등 연습 수당과 공연 시 별도의 공연 수당을 지급 받는다. 음악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다양한 협업도 추진한다.

 

특히 도는 도민이 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성장을 응원하고 함께 누리는 전국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기 위해 도민의 기부금 후원과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등 재능 기부·자원봉사 후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김동연 지사, 민간 장애인 오케스트라, 장애인 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계획 발표식을 열고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방법, 오케스트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9월 9일부터 모집 절차를 진행해 오디션을 거쳐 11월 말 단원을 선발한 이후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창단식을 연다.



 

 

5.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개막작 예고편 공개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책(Tales Untold)’ 예고편 공개

공모·접수 : 9.6(금) 자정까지 / 영화제 : 10.25(금) 킨텍스에서 개최

 

  [문학모 기자] 경기도가 10월 25일 개최를 앞둔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 ‘아버지의 책(Tales Untold)’ 예고편을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https://youtu.be/EdD8QDjJtsQ)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참가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영화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개막작 ‘아버지의 책(Tales Untold)’은 두바이 국제AI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모어펌킨(One More Pumpkin)’의 감독(권한슬)이 대표로 있는 ‘(주)스튜디오프리윌루전’의 작품이다.

 

주인공 찰스가 딸 엠마와 함께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를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해외 AI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고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감독의 비전이 경기도와 영화제가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함에 따라 ‘아버지의 책(Tales Untold)’을 개막작으로 선택했다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개막작은 10월 25일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영화제 출품작 접수는 9월 6일 자정(한국시간 기준)까지이며 국적, 성별, 나이 제한 없이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식 4개 부문에 해당하는 영상을 제출할 수 있다. 부문별 우수작과 대상 등 26편을 선정하고 총 상금 규모는 8천100만 원이다.

 

출품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누리집(www.gcon.or.kr/aiff.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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