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광주광역시,손가락 절단 환자 응급치료 거부 아니다

광주 응급실, 환자 거부 가 아닌 메뉴얼에 의한 신속 이송 조치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9/16 [10:46]

광주광역시,손가락 절단 환자 응급치료 거부 아니다

광주 응급실, 환자 거부 가 아닌 메뉴얼에 의한 신속 이송 조치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9/16 [10:46]

 [문학모 기자] 광주 광역시는 지난15일 관내에서 발생한 손가락절단환자가 지역병원의 처치거부로 타 지역으로 이송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알림문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광주광역시 청사  © 광역행정신문

 

시는 15일 오후 1시31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손가락 절단 50대 환자가 발생해 119 구급대가 관내 대학병원 2곳과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1곳에 연락을 취해 환자 이송을 의뢰 했지만,

 

 광주지역에서 손가락 접합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남대병원과 대중병원 2곳뿐인데, 2곳 모두 다른 환자 수술 및 대기 환자가 많아 수용이 불가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남대병원 응급실에는 성형외과 전문의 1명은 손목부위 주요혈관손상환자를 수술 중이었고, 다른 1명은 안면봉합환자를 치료 중 이었고 대기 중환자가 있어 수용이 불가 했으며 대중병원에서도 응급수술 필요환자 7명이 대기 중이어서 추가 환자 수용은 불가한 상황이었다 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에 따라 119 구급대는 호남권역 내 수용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알아보고 90㎞ 떨어진 전주로 이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중 광주지역 응급실이 거부한 것이 아니라 당시병원 상황에 따라 메뉴얼에 의한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조치한 것 이라고 해명 했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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