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강원도,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성공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1:02]

강원도,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성공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9/19 [11:02]

 

 

 [문학모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지난 2020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올해 재지정에 성공했다 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작년 7월, 현장평가를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이사회에서 재지정이 유력함을 뜻하는 ‘그린 카드(Green Card)’를 부여한 데 이어 올해 9월, 베트남 카오방에서 열린 ‘아-태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심포지움’에서 재지정을 최종 확정하는 인증서를 수여했다.

 

▲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  © 광역행정신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초 지정 : 2020지정기간 : 20241~ 202712

공원관리청(공원운영청) : 강원특별자치도(철원), 경기도(연천·포천)

지질명소 : 3시군 26개소(1,165.61km2) 대표명소 : 고석정, 송대소, 비둘기낭폭포, 재인폭포 등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최초 지정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지난 4년 동안 충실히 이행해 온 부분과 지오파트너 운영 등 지역주민 참여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지정을 기념하여 관련 5개 지자체(강원·경기·철원·연천·포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초광역 신규 사업을 발굴·운영하기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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