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전남도,4일 ‘2024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행사 치뤄

지원사업 설명·발전 방안 토론 등 활로 모색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10/05 [11:29]

전남도,4일 ‘2024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행사 치뤄

지원사업 설명·발전 방안 토론 등 활로 모색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10/05 [11:29]

[문학모 기자] 전라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행사를 지난 4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홀에서 개최했다 고 밝혔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명희·이재태 전남도의원,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과 유관기관장,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해 농공단지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 2024전남 농공단지 도약의날 행사  © 광역행정신문

 

최근 농공단지는 일반·국가 산업단지에 비해 시설 노후와 인구 소멸로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의 연구개발(R&D) 역량 증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유일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과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매년 2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의 불편 해소에 힘쓴 결과 지난해 생산액 6조 5천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보성 미력, 강진 마량, 무안 일로, 진도 고군 등 4개 농공단지가 선정돼 청년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공단지가 전남 지역경제의 주축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 산업단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공단지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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