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야산 대형산불 발생 대응 3단계 발령 진화에 총력대응

인근 정신병원의 입원환자, 주민등 380여명 긴급대피중

이철우 | 기사입력 2023/04/02 [23:35]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야산 대형산불 발생 대응 3단계 발령 진화에 총력대응

인근 정신병원의 입원환자, 주민등 380여명 긴급대피중
이철우 | 입력 : 2023/04/02 [23:35]

▲ 복수면 지량리 야산 산불진화중인 소방헬기= 독자제공

 

▲ 22시 현재 아간 산불 현장 모습-독자제공

 

▲ 22시 아간 산불 진화 현장 통제본부 모습-독자제공


[이철우 기자]2일, 낮 12시 18분경 대전시 서구 산직동과 경계인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일대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최초 소방당국은 대전 서구 산직동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2시 4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산림당국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장비 8대, 산불진화대원 84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발화지점에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 일대로 불이 번지면서 16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약 15ha 이상으로 오후 19시, 불길이 잡히지 않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 6m/s, 순간풍속 13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시 현재 산불 진화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주변 인근 정신병원 입원 환자 및 주민 380여명을 대피시켰으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건물1채만 소실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대응 3단계를 발령중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청 직원들과 함께 화재현장으로 출동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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