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의 저소득층 대상 정부 보조금 60만원에 시비를 추가해 8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난방비도 절약되는 친환경 보일러다.
시는 2020년 4월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세대에 10만원,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세대에 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일반 3,000대 및 저소득층 50대로 총 3050대이다.
신청은 주택 소유자,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 보일러를 공급하는 판매자가 할 수 있으며, 시청 기후대기과(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5)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으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2월 22일까지이며,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지원해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난방비 급증으로 어려운 때에 대기환경오염 개선은 물론 난방비도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뿐 아니라 시민 생활에 밀접하고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일러 업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s://www.anyang.go.kr) 또는 시 기후대기과(031-8045-54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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