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기존 직렬 위주의 관행을 깨뜨리고 해당 직위에 능력과 소양이 있다고 판단되는 공직자들을 파격적으로 발탁해 ▲노후신도시정비과장 차경환 ▲복지정책과장 남상은 ▲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예술정책과장 김도형 ▲고용평등과장 변상기 ▲노동안전과장 박성식 ▲반려동물과장 박연경 ▲소통협치관 김기은
▲기후환경정책과장 박래혁 ▲정원산업과장 설종진 ▲디지털혁신과장 최혜민 ▲벤처스타트업과장 김평원 ▲반도체산업과장 송은실 ▲바이오산업과장 한태성 ▲사회혁신경제과장 이현호 ▲청년기회과장 이인용 ▲베이비부머기회과장 이은숙을 각각 선정했다.
도는 조직개편과 실국장급 정기인사에 이어 주요 과장급 공모 직위 선정까지 추진하면서 ‘2023년을 기회경기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김 지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서장들에 대해 10일 전후로 인사발령을 낼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20일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네 번째 특강에서 주요 부서에 대한 공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를 신설하는데) 조직의 일부 과장과 팀장을 공모나 희망을 통해 받아볼까 생각한다”며 “의욕적으로 그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하려는 일에 대해 평소 많이 생각하고 보람을 느낄 직원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26일과 27일 이틀간 4급 과장급 17개 주요 직위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예정된 5급 팀장급과 6급 이하 주무관 후속 인사에서도 능력 위주의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시책을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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