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모 기자] 화성시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경기도 보조금 사업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자체 사업비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줄이겠다는 취지이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소형저장탱크 부지가 확보되었고 시설설치 구간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은 지역이다.
4개 마을 약 200세대를 선정해 LPG소형저장탱크, 배관, 보일러 등 설치비의 9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마을은 오는 3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자원팀(031-5189-1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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