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인삼, 베트남에서 새 길 열다! 논산시-MH그룹-놀뫼인삼 600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 논산시, 베트남 유수의 유통기업 MH그룹과 손잡고 인삼 수출길 탄탄대로 만든다
논산시와 MH그룹(대표 응우옌 티 민항), 놀뫼인삼 영농조합법인(대표 박범진, 이하 놀뫼인삼)은 지난 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협약식을 갖고 논산 우수 농산물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논산시와 MH그룹 간 ‘인삼 수출 업무협약’, MH그룹과 놀뫼인삼의 ‘인삼 수출 계약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베트남 운송교통부, 베트남디지털협회, 베트남 기자협회, 베트남농업농촌개발정책연구원 등 각계 관계관들이 협약에 성원을 보내며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논산시와 MH그룹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무역ㆍ농업ㆍ임업ㆍ에너지ㆍ과학기술ㆍ도시개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면적인 교류에 임하고자 한다. 특히 인삼과 인삼 가공품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농식품 수출 활성화 협력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MH그룹과 놀뫼인삼 간에 맺어진 인삼 수출입 계약으로, 약 6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본격적인 수출입 거래가 추진되며 논산시는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가며 가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농산물의 가치는 국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다”고 자신하며 “논산의 명품 농산물이 베트남 유통 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협약안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민항 대표는 “강력한 시장 개척 의지와 베트남에 대한 우호적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논산시가 한편이 되어 든든하다”며 “논산시 그리고 놀뫼인삼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밑바탕 삼아 공동발전을 이룩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놀뫼인삼 박범진 대표는 “수출 계약 적극적으로 타진해준 백성현 논산시장님과 논산시, 그리고 MH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논산의 인삼이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교역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출장단은 지난 14일 베트남으로 출국, 하노이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농특산품ㆍ기업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잰걸음에 한창이다. 16일에는 호치민으로 이동, 주베트남통상사무소 개소식 등의 잔여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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