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다양한 ‘청소년 안전망’ 사업 시행

만 9~24세 위기청소년 대상 사회, 경제적 지원금 지원 가능자세한 지원 내용은 ‘www.청소년안전망채움.com’ 통해 확인 가능

김창숙 | 기사입력 2023/02/17 [08:04]

경기도, 다양한 ‘청소년 안전망’ 사업 시행

만 9~24세 위기청소년 대상 사회, 경제적 지원금 지원 가능자세한 지원 내용은 ‘www.청소년안전망채움.com’ 통해 확인 가능
김창숙 | 입력 : 2023/02/17 [08:04]


[김창숙 기자] 경기도는 학교폭력이나 가정,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하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위기청소년은 각종 지원금 지원 가능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만 9~24세 위기청소년은 각종 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지원항목으로는 생계비를 지원하는 생활지원(월 65만 원 이하)과 학교 수업료(월 15만 원 이하), 검정고시·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학업 지원(월 30만 원 이하)이 있다.

 

이 밖에도 건강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법률지원, 활동지원, 기타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소득·재산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에 속하고 다른 제도와 법에 따라 동일한 항목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금액 등 기타 안내 사항은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새 학기 증후군’ 느껴진다면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

 

새 학기 증후군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말한다. 

 

1388은 청소년을 위한 상담용 전화번호다.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가정생활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원이 24시간 대기하며 전화를 건 청소년과 상담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도 알려준다. 

 

‘청소년 전화 1388’은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학교폭력 상처, 자해, 문신 등 상처제거와 함께 심리상담 지원.

 

학교폭력이나 자해로 입은 상처나 흉터, 문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경기도의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상처제거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만 9~24세의 청소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위기 수준과 치료 동기 등을 고려하여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위기청소년 상처제거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 내선5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 청소년 관련 지원 서비스는 ‘채움’에서 확인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관련 서비스 정보를 한 번에 보려면 청소년안전망 종합정보망 ‘채움(www.청소년안전망채움.com, cheum.hi1318.or.kr)’에 접속하면 된다. 

 

경제적지원이나 심리 정서, 의료지원, 정신건강, 학교폭력 등 15가지 영역으로 분류된 ‘유형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 청소년안전망’에서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지원기관을 빠르게 찾아 도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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