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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문학관, ‘문학과 영화’ 특강과 토크쇼

22일(수) 저녁 6:30 전찬일 영화평론가 초청 환담 -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성과 감성의 이야기 한마당

이철우 | 기사입력 2023/02/21 [12:32]

김홍신문학관, ‘문학과 영화’ 특강과 토크쇼

22일(수) 저녁 6:30 전찬일 영화평론가 초청 환담 -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성과 감성의 이야기 한마당
이철우 | 입력 : 2023/02/21 [12:32]

 

 ▲ 김홍신문학관(대표·전용덕)이 신춘 특강에 이어 토크쇼 포스터


[이철우 기자]김홍신문학관(대표·전용덕)이 신춘 특강에 이어 토크쇼를 진행한다. 22일 저녁 6:30에 열리는 이 특강에는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나선다. 1부 특강 뒤 이어지는 2부 토크쇼에서는 논산시민 2명과 함께 영화이야기를 나눈다.

 

김홍신문학관은 그 동안 강사 특강 일변도에서, 시민들이 함께 테이블에 앉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를 병행한다. 3월 9일 예정되어 있는 김홍신 작가의 “대발해 이야기” 북콘서트에도 독서클럽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김홍신문학관은 독서의 범위와 방법의 외연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디오북, 팟캐스트, 영화 등이 그러한 시도의 일환이다. 상호 밀접한 “문학과 영화의 만남”은 문학관의 장기과제이기도 하다. 그 동안 <인간시장>이 수 차례 영화화되었고, 김홍신문학관 개관 이후 논산을 주무대로 하여서 제작된 영화가 두 편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저산너머>와 김대건 신부를 조선 근대화의 개척자로 조명한 <탄생>의 산실이 김홍신문학관이다.

 

이번에 강사로 나서는 전찬일 강사는 단순한 영화 해설이나 감상 팁을 알려주는 평론가의 차원을 넘어, 한국영화와 세계영화 흐름 파악에 도움을 주고, 트렌드 속에서 우리 문학과 영화가 나아갈 방향을 짚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홍신문학관은 작년부터 논산시의 지원에 힘입어 시민 대상 세미나와 문학관련 교육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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