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배대희 37대 충남경찰청장 취임

배청장, 당당한 경찰, 따뜻한 경찰, 행복한 경찰 강조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8/16 [19:31]

배대희 37대 충남경찰청장 취임

배청장, 당당한 경찰, 따뜻한 경찰, 행복한 경찰 강조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8/16 [19:31]

 [문학모 기자] 배대희 37대 충남경찰청장이 16일, 취임식에서 당당한 경찰, 따뜻한 경찰, 행복한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 배대희 충남경찰청장 취임  ©

 

배 청장은 취임사에서 "불법과 무질서가 국민의 안전과 생계를 위협할 때, 국민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는 우리 경찰"이라며 "당당한 법 집행을 할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범죄를 마주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일상이지만, 다급하게 경찰을 찾는 대부분의 시민에게는 두려운 경험일 것"이라며 "엄정한 법 집행을 하되, 그 속에 따뜻함과 인간애를 잃지 않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고의 치안 서비스는 행복한 경찰에게서 나온다"라며 "불필요한 압력을 없애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현장 안전 확보와 복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배 청장은 "모든 치안 정책을 수립할 때 현장에서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업무인지, 치안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지를 꼼꼼히 검토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계속해 오던 업무 중에서도 보여주기식 혹은 불필요한 업무는 없는지 살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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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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