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재풀은 역량 있는 청년들이 여러 분야의 위원회를 통해 자문, 심사, 평가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이다.
시는 인재풀에 등록된 청년들의 전문·활동희망분야 등을 고려해 안양시 각종 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시 이들을 추천하고 청년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안양시 정책에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청년 인재 정보 수집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최근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www.anyang.go.kr/youth) 내에 청년인재등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내달 2일부터 만 19~39세의 안양시 거주자 또는 안양시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인재등록시스템에서 자신의 기본 인적사항, 전문 분야, 활동 희망분야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행정·홍보, 경제, 문화예술체육·관광, 안전·교통, 복지·건강이다.
시는 청년인재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내 대학 및 유관기관 등에 적극 홍보하고 숨어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세대가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취업,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청년들이 청년인재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안양시 정책 발굴 및 추진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광역행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