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종합뉴스(9,29)1.경북도, 개 식용 조기종식 추진
2.경북도,치매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시 3.경북도, 동해안에서 해양바이오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4.경북소방본부,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 1.경북도, 개 식용 조기종식 추진 경북 내 영업자 594개소, 정부안에 따라 예산확보 및 조기 전폐업 지원 [권택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후 농식품부의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 및 로드맵에 따른 지원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북 지역의 식용 개 농장, 유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개식용 취급 업소 594개소는 기한 내 신고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들 업소는 중앙 정부에서 발표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지원계획에 따라 전·폐업 지원 대상이 된다.
기본계획에 따른 농장의 폐업이행 촉진 지원금은 조기에 전ㆍ폐업 이행할 때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농장주는 신고한 연평균 사육 마릿수(단, 사육 면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적정 사육 마릿수*를 상한으로 적용)를 기준으로 1마리당 폐업 시기별 최대 60만원, 최소 22만 5천원을 지원받게 된다. * 분뇨 배출시설(「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1조) 신고 면적(㎡)×면적당 적정 두수(1.2마리/㎡) * 1년차 전반기 60만원/두, 반기별로 7.5만원씩 감액(1년차 60/52.5, 2년차 45/37.5, 3년차 30/22.5만원)
이 외에도 농장주와 도축 상인이 폐업하는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한 시설물 잔존가액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시설물 철거를 대행하며, 농업으로 전업하는 경우에는 관련 시설 혹은 운영자금을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폐업하는 유통 상인과 식품접객업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점포 철거비와 재취업 성공 수당 등을 지원하고, 취급 메뉴나 식육 종류를 변경해 전업하는 경우 간판과 메뉴판 교체 비용을 지원(최대 250만원)할 계획이다. * 점포철거비 : 2024년 최대 250만원, 2025년 이후 최대 400만원, 재취업 성공수당 : 2025년 최대 190만원
2.경북도,치매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시 배회하는 치매 환자, 도움방법 모색
[권택영 기자]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배회대처 모의훈련’이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치매보듬마을에서 올해의 마지막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5월 고령군을 시작으로 22개 모든 시군에서 개최됐다.
특히 포항시 남구가 마지막 장소로 선정되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훈련에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지역 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학교, 포항시 유관기관 등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웅 아재라 불리는 TBC 리포터 한기웅 씨가 진행을 맡아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개선 교육, 실종 예방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상황극 등 풍성한 내용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실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마을회관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된 배회 대처 모의훈련은 송도동 주민인 치매환자가 행사장에서 길을 잃은 상황을 설정해 ‘배회자 발견-안전한 장소 보호-경찰 신고- 보호자인계’의 모든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도록 진행됐다.
또한 실종 예방과 배회 대처 방법 홍보를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회,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솔바람에 실린 치매 극복 가을 음악회’는 지역주민에게 음악을 통해 치매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치매환자가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경북도, 동해안에서 해양바이오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권택영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동부청사)에서 동해안 5개 시군,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전략에 근거하여 시·군별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상호연계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부내용으로는 ▲국내외 및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현황분석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및 집행계획 수립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 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등 시군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시군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와 해양바이오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연구 방향이 제시하며 동해안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해양바이오산업 종합계획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 경북지역 76개 바이오 기업 중 34개사((45%)가 해양바이오 분야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경북도는 동해안 각 시·군의 해양바이오 중점 추진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해양바이오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 포항(의료헬스분야 연구개발) 영덕(해양바이오 활용 웰니스 분야) 울진(심해 생명 연구, 심해 마린 연구개발) 경산(해양바이오분야 인재개발)
아울러 경북 해양바이오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동해안 각 시군과 협력하여 기업·연구기관의 신사업 유치, 중앙부처 국비사업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바이오 시장은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신산업임에 틀림없다”며, “경상북도에서는 시군과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업해 이번 종합계획이 경북 해양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성장전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경북소방본부,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 2023년 5회 전국 경연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
[권택영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는 구급전문교육사의 강의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구급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구급전문교육사가 모여서 경연을 펼치는 전국 대회이다.
경북소방본부 참가팀(소방장 박진형, 소방교 권세영, 소방사 황진영, 소방사 김선희)은 ‘외상환자 척추 고정‘에 대한 주제로 실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중증외상환자의 평가와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장비의 활용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효과적인 강의기법과 열정적인 강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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