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용인특례시,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배수 시설 정비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동림리와 모현읍 주북리 533가구, 총 23.823㎞구간
293억원 예산 투입해 2028년 4월 준공 목표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10/03 [06:58]

용인특례시,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배수 시설 정비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동림리와 모현읍 주북리 533가구, 총 23.823㎞구간
293억원 예산 투입해 2028년 4월 준공 목표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10/03 [06:58]

 [문학모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에 있는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염 방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205억원·시비 35억원·기금 53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내 533가구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정비하수관로 길이는 25.823㎞에 달하며 시는 2021년부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2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와 주북리, 모현읍 동림리 일대 총 3개 처리 분구다. 

 

▲ 용인특례시 추계·동림·용인(주북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위치도  ©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개인이 관리·운영했던 개인오수처리시설은 폐기하고, 하수관거까지 연결되는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구역 일대 주민의 보건위생, 수질 개선, 악취 저감, 정화조 청소와 설치비용 절감,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하수처리시설 개선 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 예산을 확보해 하수도 정비구역을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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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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