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충남도,금산군 금강에 다슬기 20만 패 방류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이철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12 [10:25]

충남도,금산군 금강에 다슬기 20만 패 방류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이철우 기자 | 입력 : 2024/10/12 [10:25]

 [이철우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11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금산군 부리면 금강에 어린 다슬기 20만 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금강 수계의 상류로 수질이 깨끗하고 주요 다슬기 서식지로 유명하다

 

  다슬기는 4계절 모두 계곡이나 하천 등에 주로 서식하고 자갈이나 돌로 이루어진 곳을 선호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다슬기는 평균 크기 0.7㎝ 전후로, 민물고기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어미 확보, 산란, 부화, 성육까지 인공종자생산 과정의 전반을 관리해 생산한 우량종자이다.

 

▲ 금강 다슬기 방류 행사  © 광역행정신문

 

  민물고기센터는 이날 어업인 등 지역주민과 함께 방류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내수면 수산생물 방류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990년부터  인공종자생산 시험 연구를 추진했으며,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하천에 6만 2900만마리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연초 빙어 수정란 방류에 이어 다슬기, 붕어 등 내수면 수산종자 1110만 마리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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