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부마 민주항쟁추모 “부마와 오월, 함께 하겠습니다”강기정 시장도 SNS에 “용기낸 부산·마산 시민에 감사”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맞아 민주역사도시 연대 강화 [문학모 기자] 광주광역시는 16일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광주는 부산, 마산과 함께 민주역사도시로서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인류 공동의 자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5‧18정신 등 민주화운동 역사를 헌법전문에 새기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배우는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광주시는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민주항쟁이었다. 그 정신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계승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추모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해 부마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트기 전 가장 어두웠던 시간, 용기내 일어서주신 부산‧마산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광주광역시 추모사]
부마의 불꽃, 시대를 넘어 광주는 부마와 함께 하겠습니다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을 맞아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모합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장기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민주항쟁이었습니다. 그 정신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계승되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5‧18정신과 함께 이 같은 민주화운동 역사를 헌법전문에 새기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배우는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입니다.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을 맞아 광주는 부산, 마산과 함께 민주역사도시로서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인류 공동의 자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번 부마민주항쟁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추모합니다.
2024년 10월 16일 광 주 광 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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