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북도,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 11개 지구선정

국비 168억 확보,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과원정비 등 과원 집단화 기반 토대 마련

권택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24 [21:09]

경북도,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 11개 지구선정

국비 168억 확보,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과원정비 등 과원 집단화 기반 토대 마련
권택영 기자 | 입력 : 2024/10/24 [21:09]

 [권택영 기자]경상북도가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12개소 중 전국 최다인 11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68억원(총 183억원)을 확보했다.

* 경북(6개 시군 11개지구, 168억원), 경남(창녕 1개지구, 15억원)

 

사업지구로 선정된 전국 12개 지구 중 경북도는 안동 2(고곡, 천지만음), 영천 1(삼호), 문경 2(석봉, 작천), 의성 3(초전, 하, 괴산), 청송 2(화목1리, 화목2리), 청도(안태) 등 총 11개 지구가 선정됐다.

 

시군

지구명

사업량(ha)

사업비(백만원)

비고

6개 시군 11개 지구

447

21,009

안동시

고곡지구(임하면)

29

1,363

 

천지만음지구(길안면)

51

2,397

영천시

삼호지구(금호면)

45

2,115

문경시

석봉지구(산북면)

58

2,725

작천지구(가은면)

52

2,444

의성군

초전지구(금성면)

25

1,175

하지구(금성면)

45

2,115

괴산지구(안평면)

39

1,835

청송군

화목1리지구(현서면)

30

1,410

화목2리지구(현서면)

30

1,410

청도군

안태지구(풍각면)

43

2,020

 

이번 선정 결과는 경북도가 그동안 공모사업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철저히 공을 들여온 결과로 보고 있다.

▲ 경북도 청사  © 광역행정신문

 

도는 신규 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시군 지사의 컨설팅을 받아 지구별 마을주민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했고, 시군과 함께 농식품부 예정지 조사 시 사업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 지구(30ha 이상) 단위로 2년 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관정 개발을 통한 용수원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확·포장, 용배수로 확보 등 가뭄 걱정 없는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 생산거점을 육성하게 되며, 수혜농가의 부담 없이 전액 국비(80%)와 지방비(20%)로 조성한다.

 

한편, 경북도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755억원의 사업비로 120개 지구에 5,040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과수 생산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왔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경북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과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입지를 공고히 굳히는 계기가 됐다”며 “과실전문생산단지 중심으로 고품질 과수를 생산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과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