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모 기자]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027억원(10.2%) 증가한 7조6069억원을 편성,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인구·기후 3대 지표 회복과 함께 산업·인재·창업 등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극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삼아 ▲민생 회복‧미래 투자 ▲공동체 회복‧돌봄 확대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에 집중 투자한다. 여기에 유사‧중복성 사업은 통합하고 사업시기를 조정하는 ‘똑똑한 세출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재정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민생이 어려울 때일수록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생 회복과 동시에 미래 투자에도 중점을 둬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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