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경찰 인재 양성 거점, 남원 유치 초당적 지지 확인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8:42]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경찰 인재 양성 거점, 남원 유치 초당적 지지 확인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11/13 [18:42]

 [문학모 기자] 경찰 인재 양성 거점인 제2중앙경찰학교에 대한 남원시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남원의 입지 조건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위한 국회 대토론회   © 광역행정신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지로. 남원시는 영호남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고속도로와 KTX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국 각지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부원장의 발제로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과 역할이 강조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남원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찰청 및 관계부처에 유치 의견을 적극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1,000여 명의 전북도민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남원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위한 국회 대토론회 참석 도민들  © 광역행정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통해 치안 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과 정치권에 남원의 경제성과 지리적 이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남원의 강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국민의 힘 동행의원인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다. 달빛고속도로처럼 정말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남원이 힘내서 좋은 소식 있었으면 바라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언주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설립된다면 수도권 이남 지역의 치안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남원이 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원 유치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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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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