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한동훈 국민의힘대표,대구경북통합 긍정의견

이철우지사 행정통합필요성에 최선의 지원약속

권택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8:37]

한동훈 국민의힘대표,대구경북통합 긍정의견

이철우지사 행정통합필요성에 최선의 지원약속
권택영 기자 | 입력 : 2024/11/29 [18:37]

 [권택영 기자] 이철우 지사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남일보 주최 ‘2024 지역인재혁명포럼’에 참석해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협력을 요청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로부터 지원답변을 받아 낸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인재포럼에 자리를 함께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광역행정신문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1970년대까지 인구 1등 지역으로 예전에는 경기도 보다 인구가 4만 명이 더 많았으나, 지금은 대구·경북을 합쳐도 1981년 분리될 때보다 더 적어졌다”며

 

“지금 지역이 이런 형태로 가면 대한민국은 잠재성장률이 2%를 넘기기 굉장히 어렵다. 지방을 통해서 국가가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주형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규모의 경제를 위해서는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며 “ 대구·경북이 행정통합이라는 담대한 실험을 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살리는 모델을 대구경북통합 사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은 이 지사가 강조해 온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태어난 곳에서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사는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는 철학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