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전북도,4개분야 양육지원 사업 본격화

21개 세부 사업에 총 333억 원 투입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09:49]

전북도,4개분야 양육지원 사업 본격화

21개 세부 사업에 총 333억 원 투입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12/03 [09:49]

 

전북도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을 위한 전북형 저출생 대책으로 지난달 18일 발표한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 양육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 밝혔다.

 

도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해당 분야 21개 세부 사업에 총 333억 원을 투입한다.

 

전북자치도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출산 이후 여성 대부분(88.8%)이 경제활동을 지속 희망함에 따라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으로 본격적인 출산장려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양육은 행복하게’분야는 남성의 육아휴직이 증가세에 있으나, 실제 육아휴직 사용률은 OECD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어 남성 근로자의 육아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양육에 대한 부담 완화로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부모 응원·안심(총 10개 사업, 184억 원 규모)

올해 전국 최초로 부모의 부담이 없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으로 전북만의 무상보육을 실현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고, 아빠와 함께 돌봄 프로젝트와 프렌디스쿨 등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를 도울 계획이다.

 

 

 

현행

󰋻<전북형 무상보육> 어린이집 이용 3~5 아동 필요경비 지원(138천원 /1)

 

계속

󰋻<전북형 무상보육> 어린이집 이용 3~5 아동 필요경비 지원(138천원 /1)

 

현행

󰋻지원 없음

 

신규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남성육아휴직자에게 30만원, 3개월 장려금 지원(40)

󰋻<프렌디스쿨> 육아능력 향상 교육, 자녀 함께 프로그램 2회 제공

 

현행

󰋻주양육자 중심 부모교육 프로그램 추진

(8개 시군 가족센터)

 

확대

󰋻<아빠 함께 돌봄 프로젝트> 아빠 중심 돌봄 육아 프로그램 제공

 

가사와 일, 육아를 병행하는 가정에 수납정리 지원으로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주고, 직장맘의 업무·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취미 개발 등 쉼과 힐링을 제공한다. 또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출산·양육, 문화체험, 코칭 등으로 건강한 부부관계 정립을 지원한다.

 

 

현행

󰋻지원없음

 

신규

󰋻<주거공간 개선서비스> 생활균형 정리수납 서비스 지원 시범운영(150)

󰋻<직장맘 힐링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취미 개발 지원, 아이돌봄 제공 등(5)

󰋻<결혼천국 부부캠프> 신혼부부 대상 건강한 가족구성 프로그램 제공(2, 15)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북형 SOS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주중 야간 또는 주말 및 공휴일에 교대 근무, 병원 진료, 출장 등의 사유로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출퇴근 시간대 등 돌봄 수요를 반영한 아이돌봄을 지원한다.

* (전북형 SOS돌봄체계 구축) 24시간 시간제 보육 시범기관 운영, 지역거점형 틈새돌봄기관 운영

 

 

현행

󰋻이용대상: 6~36개월 가정양육아동

󰋻이용시간: 평일 9시부터 최대 18

󰋻이용금액: 부모 부담 2천원(시간당)

`24년 기존 시간제보육 : 1,418백만원

(국비 50%, 도비 25%, 시군비 25%)

 

신규

󰋻<24시간 시간제보육 시범기관 운영(1개소)>

(대상) 6개월 ~ 5(취학전) 가정양육아동

(시간) 평일 24시간, 공휴일 9~18

󰋻이용금액: 부모 부담 2천원(시간당)

`25년 전북형 신규사업 : 88백만원(30%, 시군 70%)

 

현행

󰋻저녁시간 연장 돌봄기관 운영(1개소)완주

- 개소당 연 23백만원(균특 50%, 도비 25%, 군비 25%)

 

신규

󰋻<지역 거점형 틈새돌봄기관 확대(42개소)14개 시군>

- 개소당 연 48.7백만원

(운영예시) 평일 79, 1921, 공휴일 913, 1418시 등

 

 

▲ 아이 행복·안전(총 7개 사업, 142억 원 규모)

아이들이 안전하게 문화 체험, 사회성 증진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린나래 영유아 놀이터 운영(6개월~3세),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 운영(4~9세), 대학을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 등 연령별 맞춤 놀이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행

󰋻그린나래 놀이체험실 (1개소) 운영

󰋻어린이창의체험관 (1개소) 운영

- 상상체험시설 28, 체험교육 25개 운영

 

확대

󰋻<아이맞춤 놀이 지원>

- 그린나래 영유아 맞춤형 놀이프로그램 개발운영

- 어린이창의체험관 체험시설 신규 조성 및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 확대

 

현행

󰋻<대학연계> 3개 대학 4개 프로그램 선정

- 23개 학교, 25개 학급, 404명 대상

 

확대

󰋻<대학연계> 늘봄학교 및 프로그램 확대

- () ·재정적 지원, 프로그램 선정 등

- (대학)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강사지원 등)

- (교육청) 희망학교 매칭 및 일부 운영비 지원

󰋻<교육발전특구> 1(5), 2(6) 선정
지역 대상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

 

현행

󰋻운영기간 5 ~ 10(6개월)

 

확대

󰋻<도청으로 소풍오는 날>

- 운영기간 4 ~ 11(8개월)

 

또한, 스마트 영유아119 구급서비스와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해 평일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환자가 안심하고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행

󰋻<영유아 스마트119> 특이질병 대상자 중 만6세이하 대상 제한 시범 운영

󰋻<야간휴일 진료체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1개소(예수병원, ’24.4), (외래) 달빛어린이병원 5개소* 운영,

* 전주)대자인병원, 다솔아동병원,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 김제)믿음병원, 부안)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확대

󰋻<영유아 스마트119> ‘25년 대상자 확대 운영(소아청소년, 질병 범위 등)

󰋻<야간휴일 진료체계> (외래+입원) 소아외래진료센터* 신규 설치운영

* 정읍아산병원(어린이전용병동20병상 등)

 

기존 아동학대 신고 건 중 학대로 판정받은 가구만 지원하던 것을 학대 판단 전까지 일정기간(약2개월) 소요되는 아동보호 사각지대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자 아동학대 판단 전 예방적 서비스를 지원(전북하이, 아이지원 사업)하여 학대가 우려되는 아동을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현행

󰋻(아동학대 판단 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가족 및 학대행위자 상담·치료교육 등 실

 

 

 

 

확대

󰋻<전북하이, 아이지원사업>

- (아동학대 판단 전) 생활·주거·의료비·양육물품
신속지원으로 긴급 상황 해소

- (아동학대 판단 후) 좌동

- (아동학대 우려대상) 위기가정 중 아동학대 예방이
필요한 가정에 부모교육·가족 기능 회복 서비스 등 지원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대접받고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전북자치도만의 특화된 정책으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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