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14~15일 경기도 최대 눈 7cm 예상

도, 초기대응 비상근무 선제적 가동

문학모 | 기사입력 2023/01/13 [16:54]

14~15일 경기도 최대 눈 7cm 예상

도, 초기대응 비상근무 선제적 가동
문학모 | 입력 : 2023/01/13 [16:54]

▲ 경기도 청사

 

 [문학모 기자]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최대 7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14일 오후 5시부터 선제적으로 초기대응 근무를 가동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4일 오후부터 15일 밤까지 눈이 경기도 동부에는 2~7cm, 서부에는 1~3cm 정도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 일반적으로 내리는 눈보다 무게가 2~3배 무겁다.

 

이에 비닐하우스, 농작물 등 시설물 붕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이전 단계인 초기대응 근무체제로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도로 등 관련 부서 6명이 근무한다. 

 

도는 많은 강설이 예보된 북·동부 지역 상습결빙구간에 자동제설 장비를 가동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등 주요 간선도로 우선 제설작업 등 제설 대책 시행을 지시할 계획이다.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높은 해수면 온도 속에서 생성된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 일반적으로 내리는 눈보다 무게가 2~3배 무겁다. 비닐하우스, 농작물 등 시설물 붕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설물 관리자는 강설 시 적극적인 제설 작업을 하고, 주민 여러분도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이동 주차하는 등 원활한 제설 차량 운영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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