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22일부터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 ‘경기여행누림’ 신청 접수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경기여행누림버스 차량 대여서비스 제공

김창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5/18 [07:57]

경기도, 22일부터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 ‘경기여행누림’ 신청 접수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경기여행누림버스 차량 대여서비스 제공
김창숙 기자 | 입력 : 2023/05/18 [07:57]

  ‘경기여행누림’ 이 제공하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


[김창숙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의 경기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를 빌려주는 ‘경기여행누림’ 신청을 22일부터 받는다.

 

2019년부터 시작한 ‘경기여행누림’ 사업은 도내 장애인 관련기관․단체 등 장애인복지시설이라면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5월 29일~6월 여행 일정까지는 22일부터, 7월 여행부터는 여행 전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가 평일·주말을 포함한 매일 운행한다. 이와 별도로 월 2회 주말을 활용해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동네경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이는 도내 무장애관광지 코스를 선정해 버스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차량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은 누림센터(1644-259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시범사업으로 ‘누릴기회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도내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해 여행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정된 지원 대상자 약 1천300명(동반자 포함)은 5월 말부터 안내된 누리집을 통해 여행상품을 선택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도내 관광약자에게 폭넓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관광약자의 관광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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