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제역세권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발표지제동과 고덕면 방축리 일원 등 약 137만평에 33,000세대 규모의 신도시 조성.평택시,기본구상과 추진방향 제시.
이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것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공공주택지구는 평택시 지제동과 고덕면 방축리 일원 등 약 137만평에 33,000세대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는데, 이는 지난해 7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된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을 포함하고 있다.
지제역세권은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택시가 이 지역을 공공개발로 추진하던 중 정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로 사업을 확대 개발하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평택시는 이에 따라 정부의 제안을 수용하게 되었으며, 이번 사업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배후 주거단지 조성 목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공공주택지구의 기본구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첫째,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SRT, 전철 1호선, KTX 등 총 5개 노선의 철도가 정차하고, 고덕국제신도시-평택시청 등을 잇는 BRT 구축과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으로 교통여건을 향상시킨다.
- 둘째, 평택지제역세권의 도시공간은 콤팩트 앤 네트워크 방식으로 조성하고, 교육, 문화, 의료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를 근접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인다.
- 셋째, 도일천 주변 중앙공원과 동-서 녹지축 연결과 함께 진위‧안성천까지 이어지는 OPEN SPACE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공간을 만든다.
또한 평택시는 다음과 같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 첫째, 개발이익이 지역 내 재투자(환원) 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지구내 토지소유자와 사업주들의 생계보상 대책과 주민 재정착 방안을 마련한다.
- 둘째, 공원‧녹지공간과 문화‧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의 충분한 확보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 셋째, 지제역세권 개발로 인해 지역발전 불균형이 초래되지 않도록 서부생활권‧고덕국제신도시‧기존도심 등과 연계된 체계적인 광역교통망을 수립한다.
- 마지막으로, 시 자체로 TF팀을 운영하여 특화계획 구상, 광역교통, 친환경도시 등 각 분야에 걸쳐 최상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국토부ㆍ경기도ㆍ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한다.
평택시는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가 59만 평택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비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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