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시민단체주관 ‘동행' 전국 캠페인 시작

‘세대 간 갈등’·‘고독사’·‘기후변화’대처,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 맞춤형 활동 전개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8/25 [12:39]

시민단체주관 ‘동행' 전국 캠페인 시작

‘세대 간 갈등’·‘고독사’·‘기후변화’대처,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 맞춤형 활동 전개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8/25 [12:39]

 [문학모 기자] 저출산 고령화로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을 전국의 다수의 시민단체가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대한민국의 170여 개 시민단체가 주관하고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공보국 산하 비정부기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 기획하는 대국민 캠페인 ‘동행 : 대한민국을 잇다’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세대 격차 해소를 위해 열린 ‘M-마음이 통하는 Z-지금 이 순간’ 토크콘서트의 모습.     ©광역행정신문

 

‘동행’ 캠페인은 20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 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 시민 주체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이 농촌의 근대화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국가적 발전을 이뤘듯이, 동행 캠페인도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대·지역·성별·이념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해 사회적 화합을 이루기 위한 범국민 운동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제 첫발을 뗀 ‘동행’ 캠페인은 세 가지 주요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째는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세대를 잇다’와;

 

둘째로 대한민국의 한 축으로 커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문화를 잇다’  

 

그리고 셋째인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 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미래를 잇다’.가 큰 축 이다

 

김동희 캠페인 추진본부장은 “지역별 당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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