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강남순환로 관악IC’ 수서방면 속도위반 단속 전국 1위

전국 속도위반 상위 10개소 중 강남순환로만 3곳
2위,과천시 장애인복지관 맞은편 20만 4,296건,
3위.남산2호터널 동대문 방향 16만 8,398건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9/14 [12:09]

‘강남순환로 관악IC’ 수서방면 속도위반 단속 전국 1위

전국 속도위반 상위 10개소 중 강남순환로만 3곳
2위,과천시 장애인복지관 맞은편 20만 4,296건,
3위.남산2호터널 동대문 방향 16만 8,398건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9/14 [12:09]

 

 [문학모 기자]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속도위반 단속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이었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     ©광역행정신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에서만 20만 7,388건, 일 평균 113.6건의 과속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 차선인 ‘강남순환로 관악IC(광명 방면)’에서도 8만 3,535건이 단속됐고, ‘강남순환로 사당IC(광명 방면)’도 9만 7,644건이 적발되는 등 전국 상위 10개소 중 강남순환로 가전국 1위 지점으로 나타 났다.

 

 이어서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맞은편’(20만 4,296건), ‘남산2호터널: 시점(용산동, 용산→동대문)’(16만 8,398건)이 차례로 많았다.

 

스쿨존 전국 단속 은 대구와 대전의 상위 1위 지점은 각각 ‘중구 수창초등학교’(5만 8,567건)와 ‘중구 중촌초교 앞’(4만 6,043건)이었다.

 

경남청(상동초등학교, 4만 4,233건)과 제주청(제주시 노형동 노형초 입구교차로, 2만 9,449건)에서도 초등학교 주변 과속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은 “특정 지점에서 과속 단속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속도위반 적발 상위 지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정책적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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