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출산 장려 위해 내년 임신지원금 지급 검토임신 20주 이상 임신부, 3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
[문학모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어 임신지원금 지급 등 각 부서의 핵심 정책을 검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시는 출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한 기간이 180일 이상인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30만원의 임신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세입의 한계 때문에 예산 편성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 같으니 사업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의와 소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이번에 논의된 주요 정책들은 내부 조율을 거쳐 새해 예산안에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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