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충남경찰청,'교통법규 준수'당부

충남도내,신호위반·중앙선침범으로 인한 사망자 지난해대비 2.3배 증가

이철우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0:29]

충남경찰청,'교통법규 준수'당부

충남도내,신호위반·중앙선침범으로 인한 사망자 지난해대비 2.3배 증가
이철우기자 | 입력 : 2024/10/16 [10:29]

 [이철우 기자] 충남경찰청은 올해(10.13.기준) 충남에서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으로 인한 교통사망자가 전년 대비하여 다수 증가 했다고 밝히며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충남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올해 충남에서 발생한 신호위반·중앙선침범으로 인한 교통사망자는 총 30명(신호위반·중앙선침범, 각 15명)으로, 이는 작년에 같은 요인으로 발생한 교통사망자 총 13명(신호위반 8명, 중앙선침범 5명)과 대비하여 무려 2.3배나 증가했다.

 

▲ 충남경찰청 청사  © 광역행정신문

 

10월에 충남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OO시에서 화물차량이 도로 진입구를 착각하여 중앙선침범 및 도로를 역주행하여 진행하다가 정상 진행 중인 차량과 충돌하여 화물차량 운전자가 사망하였고,

 

OO군에서는 오토바이가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하여 진행하다가 정상 진행 중인 승용차량과 충돌하여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경찰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침범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운전자가 예측 불가능해 위반차량을 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이 어렵기 때문으로, 이들 교통법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 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도민분들께서는 경찰이 보이지 않더라도 교통법규를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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