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CJ,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 경기도에 통보

경기도, 사업 정상화 총력
도의회에 토지환수 예산 승인 협조요청

문학모 | 기사입력 2024/09/09 [14:51]

CJ,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 경기도에 통보

경기도, 사업 정상화 총력
도의회에 토지환수 예산 승인 협조요청
문학모 | 입력 : 2024/09/09 [14:51]

 

 [문학모 기자] 경기도는 지난 9월5일 CJ라이브시티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 등 해제 통보 공문을 보내왔다 고 9일  밝혔다.

 

▲ 경기도 청사     ©광역행정신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9일 기자회견문을  배포해  CJ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송 진행 시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협약 무효의 소 제기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할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 알렸다.

 

이는 K-컬처밸리 사업의 협약 해제를 CJ도 인정한다는 것으로, 이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사업의 걸림돌이 없어졌다.

 

경기도는 매각한 상업용지의 소유권을 경기도로 되찾아와 고양 시민들이 원하시는 대로 K-컬처밸리 사업 원안 그대로 추진이 가능해졌다.

 

김부지사는 이를 위해 먼저 상업용지 반환금 예산 편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는 단순히 경기도가 토지를 반환 받기만을 위함이 아닌 고양시민 및 도민의 염원으로 경기도의회에서도 이를 위해 예산편성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빠른 시일 내 새로운 K-컬처밸리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고양시민 및 도민 여러분께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계획 수립 시 경기도는 고양시와 도민의 의견 수렴 과정도 진행할 것이며,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아파트도 짓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고양시와 도민의 의견 수렴과 민간 참여 기회제공 보장및  CJ에도 동일하게 참여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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