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수원시보건소, 65세 이상 시민 무료 결핵검진 실시

65세 이상 고령층 결핵 조기 검진 필요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09:21]

수원시보건소, 65세 이상 시민 무료 결핵검진 실시

65세 이상 고령층 결핵 조기 검진 필요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11/26 [09:21]

 [문학모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결핵 확산을 막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 한다.

 

 현재 국내 결핵 환자의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어르신은 결핵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 수원시 청사     ©광역행정신문

 

검진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의 결핵관리실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흉부 X-선 촬영을 기본으로 하고, 결핵이 의심되면 확진검사(가래검사)를 한다. 확진이 되면 즉각 신고 후 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보건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결핵검진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며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라는 메시지를 안내문·홍보물, 포스터, 홈페이지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시민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슴 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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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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