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 예타 통과

12인치 웨이퍼(회로판) 기반 반도체 공정 및 계측장비 구축 등을 통해 수요처 양산연계형 성능평가 제공

조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6:07]

경기도,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 예타 통과

12인치 웨이퍼(회로판) 기반 반도체 공정 및 계측장비 구축 등을 통해 수요처 양산연계형 성능평가 제공
조후석 기자 | 입력 : 2024/11/28 [16:07]

 [조후석 기자] 용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1조 원 규모의 국내 최초 글로벌 칩제조 기업과 연계한 첨단반도체 성능평가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성능평가시설) 기반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 경기도 청사     ©광역행정신문

 

이 사업은 소부장 기업 입주공간과 반도체 공정별 실증공간을 마련하고 12인치 웨이퍼(회로판) 기반 반도체 공정·계측장비 약 40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용인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용인시 원삼면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연면적 3,300㎡ 규모로 시설을 조성한다.

 

양산연계형 미니팹은 반도체 소부장 전주기 양산연계 실증 시설로 ▲반도체 소부장 개발제품 평가·검증 ▲공정 전문가 컨설팅 ▲수요기업 연계 소부장 R&D 지원 ▲현장형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기로,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2일 개소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개발 공간과 평가 분석 시설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성능평가와 양산연계형 테스트를 연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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