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은리 행정복합 타운에 도청 신청사, 춘천지방법원·검찰청 입주 확정춘천 도심확장, 계획적인 배후단지 조성 효과 등 기대
[문학모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22년 12월 신청사 건립과 함께 밝혔던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의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전하며, 앞으로의 추진 계획과 함께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이후 토지를 분양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총 사업비 9,03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행정·상업·업무·주거지구 등 다양한 용지가 포함된 30만 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재까지는 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춘천지방법원, 춘천검찰청의 입주가 확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업 면적의 3분의 2 이상이 분양됐다.
남아있는 면적은 약 9만 1천 평으로, 강원지방병무청, 농협 강원본부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이전을 협의 중에 있다.
강원개발공사는 고은리 도시개발사업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후, 지난 8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11월 20일, 「강원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도의회에서 동의를 얻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입주효과를 배제하고 검토한 결과, 최소 626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춘천 도심지 확장과 신청사 주변 난개발 방지, 계획적인 배후단지 조성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와 춘천 인터체인지(IC)와 인접한 위치로 접근성이 높아져 도민들의 행정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은 강원개발공사가 창사 이래 최초로 수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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