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베트남에서 위령제 열어베트남 닌호아에 위치한 백마참전기념비 앞에서 양국 월남전 희생자 넋 기려
[권택영 기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김준휴)와 안동지회(지회장 김상종) 소속 참전용사 30명이 지난 11월 23일(토) 오후 3시 베트남 닌호아에 위치한 백마참전기념비 앞에서 월남전 참전 한국군 및 월남군, 월맹군,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월남전에서 산화한 참전 군인, 민간인의 영령의 혼을 달래고, 양국의 유가족과 파월 동지들을 위로하고자 위령제를 기획됐다.
월남전에서 한국군은 1964년 7월부터 1973년 3월까지 약 8년 8개월간 연인원 325,517명이 파병되었으며, 전사자는 5,099명, 부상자 11,232명, 고엽제 후유증으로 10만여 명이 희생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상북도지부에는 1만여 명의 회원들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준휴 지부장은 “아픈 과거를 청산하고 베트남과 민간 외교관 차원에서 친선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라며, “도내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의 화합과 복지 향상, 호국 선양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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