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모 기자]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국민의힘)은 천안시 의회 제274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지 조건과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수희 의원은 “입주가 완료된 공공임대주택은 도심지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좋은 반면, 건설이 중단되거나 외곽 지역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은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공임대주택 계획 시 단순히 물량을 공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거 환경과 입지 조건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의원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신혼부부 임대주택은 출산율 반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수단인 만큼 수요에 맞춰 평면 등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외곽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될 경우,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것에서 나아가 주변 인프라와 교통망을 확충하여 도시와의 소통을 원활히 해야함을 강조했다.
유수희 의원의 지적에 소관부서는 “향후 사업 설계와 추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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